섹스에 관한 솔직한 발언과 기행으로 유명한 영국 팝 가수 조지 마이클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간 긴밀한 관계를 조롱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싱글음반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문제의 뮤직비디오에는 표범무늬의 야한 옷차림을 한 마이클이 블레어 총리의 부인에 접근,성관계를 맺으려 하는 장면이 들어 있으며 블레어 총리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푸들 강아지로 묘사돼 있다는 것. 마이클은 데일러 미러 지에서 "블레어 총리와 부시 대통령간 긴밀한 관계가 걱정이 된다"며 "영국이 바로 두 사람의 그런 관계 때문에 더 위험한 곳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단지 이런 상황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이 곳이나 미국에 그처럼 지겨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이해시켜주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