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는 6월 중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지수는 105.4로 전월보다 0.3% 내렸다고 2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집세와 개인서비료는 전월과 보합세를 보였고 피아노와 구두 값 등이 오른 공업제품은 0.1% 상승한 반면 농축수산물은 1.9%, 공공서비스는 0.7% 각각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진찰료.도시가스비 등이 내린 공공서비스는 2.1% 하락한 데반해 농축수산물(5.3%), 개인서비스료(3.1%), 집세(1.2%), 공업제품(1.1%)은 올랐다. 한편 소비자들이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06.8로 전국 도시 평균 107.9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d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