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전문IT업체인 한국물류정보통신이 수출호조로 최근 수출입관련 EDI매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EDI매출이 지난 4월 6억1,200만원에서 5월 6억 3,700만원, 6월 6억 4,9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평균 22.85%의 높은 증가율이다. EDI서비스는 수출입업무와 관련한 전자문서교환서비스로,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할 경우 EDI이용도 함께 늘어난다. 산자부에 따르면 향후 하반기까지 수출이 매달 20%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한국물류정보통신의 EDI매출도 계속 상승해 올해 최대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물류정보통신 관계자는 "핵심사업인 EDI매출의 증가와 더불어 SI부문의 활발한 신규수주로 올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26일 현재 1~2개월 보유약정되어있던 기관배정 공모주식 47만 1,250주 중 85% 이상이 출회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EDI매출 증가와 함께 주가상승의 모맨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