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만든 '주부가 원하는 생활용품 2선'을 출시했다. '홈크리닉 배수구샷'과 '홈크리닉 팡이제로 거품타입 곰팡이 제거제'가 그것. 애경은 지난해 수도권 주부 5백명을 대상으로 '가정위생상 꼭 출시되길 바라는 제품'이 무엇인지 조사해 1위와 2위를 차지한 두 제품을 개발했다. '홈크리닉 배수구샷'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발포 타입의 배수구 세정제이다. 싱크대 배수구망에 가루를 넣으면 거품이 일기 시작하면서 배수구 뒷부분까지 깨끗히 닦인다. 수세미로 문지르지 않아도 된다. 살균,악취제거 효과도 있다. 일주일에 한번 뿌려두면 10일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40g 3개들이는 2천8백원,5개들이는 3천8백원선. '홈크리닉 팡이제로'는 스프레이로 거품을 분사해 사용하는 제품. 뿌린 후 솔로 문지를 필요 없이 물로 헹구면 곰팡이가 깨끗이 씻겨나간다. 기존의 세제보다 순하면서도 세척력이 강한 게 특징. 묵은 실리콘 곰팡이와 변기 욕조 타일 벽에 찌든 물때까지 깨끗하게 없애준다. 5백10g 3천원선,리필용 2천5백원선. (080)024-1357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