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한 우수인재 확보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연말 사장단 인사평가에 우수인재 확보실적을 대폭 반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은 이를 위해 계열사별로 사장단 평가에서 기존의 재무재표 실적이나 주가 등의 항목 외에 우수인재 확보실적을 30-40% 가량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우수인재 확보 실적이 신통치 않은 사장단이나 임원의 경우 내년도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삼성 이건희회장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사장단이 직접 나설 것을 주문했었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