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니꼬동제련株 처분..매각대금 차입금 상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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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는 2일 보유중이던 LG니꼬동제련 주식 8백49만주(지분율 15%)를 1주당 6천4백50원에 LG전선에 매각했다.
이에 따른 매각대금은 5백48억원,매각이익은 73억원이며 매각대금 전액은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들어 LG투자증권 LG마이크론 극동도시가스 등 보유주식을 매각해 총 1천6백97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며 "이 대금으로 회사채 6백억원을 조기 상환했으며 유가증권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은 1백44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LG상사는 작년말 6천1백50억원에 달했던 차입금 규모를 보유주식 매각 등을 통해 올해말까지 2천9백억원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올해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71% 증가한 6백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