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株 비중확대 바람직"..한국투자신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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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증권은 2일 정부의 신용카드 정책 변화로 신용카드사의 수익이 감소될 것으로 추정되나 최근 주가하락은 과매도 양상으로 '비중확대'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정부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및 현금서비스 비중 축소 유도로 카드사의 올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당초 예상보다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투증권은 또 "신용카드사에 대한 정부의 추가적인 제재정책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투증권 박진환 연구원은 그러나 "정부정책 등 외부환경 요인의 변화로 자산과 이익의 성장률이 감소될 것은 분명하나 자산 및 수익의 절대규모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신용카드 3사의 현주가가 금년 고점대비 30∼50% 하락한 것은 과매도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신용카드 3사의 올해 실적을 재추정할 때 목표주가는 LG카드 7만2천원,국민카드 5만6천7백원,외환카드 2만6천8백원 등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액면배당률이 국민·외환카드 25%,LG카드 39.5%였음을 감안할 때 배당 투자 메리트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