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올랐다. 2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0.20포인트(0.33%) 오른 61.05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0.05포인트 오른 89.99를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6.00으로 0.24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의 하락소식으로 58선까지 밀려나면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데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감소하면서 점차 낙폭을 줄여 오후 들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디지털콘텐츠 비금속 IT부품 섬유 금융 통신장비업 등이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종이목재 운송장비 인터넷업종 등은 내렸다.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휴맥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반등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개를 포함,3백15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4백19개로 체감지수가 낮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