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증권(CSFB)은 2일 하나로통신이 내년 중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유보(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7천원을 제시했다. CSFB는 하나로통신의 통신망 가입자 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액이 당초 전망치보다 5.85% 증가한 1조1천8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올렸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하나로통신의 확장형 경영 스타일과 전환사채(CB) 전환에 따른 주가 희석화 등은 앞으로 주가의 추가상승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