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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車 작년 순익증가율 131%..결합재무제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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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 회계연도 결합재무제표상 순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현대자동차로 증가율은 1백31%에 달했다.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등 4대 그룹의 전체 매출 가운데 계열사간 내부 매출의 비중은 37.6%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2일 지난해 말 자산규모 기준 상위 12개 기업집단(계열사 6백33개사)에 대해 2001회계연도 결합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합재무제표 대상은 삼성 LG 현대 한진 롯데 동부가,연결재무제표는 SK 현대자동차 포스코 금호 한화 두산 등이었다. 이들 12개 그룹의 총매출액 가운데 계열사간 내부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32.5%로 직전연도 35.3%에 비해 2.8%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등 4대그룹의 내부거래 비중은 37.6%로 여전히 높았다. 4대 그룹을 뺀 내부매출 비중은 13.6%였다.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한 결과 순이익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현대자동차였다. 직전연도 6천1백38억원에서 1조4천1백78억원으로 1백31%가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경상이익도 1백24.5%나 늘어났다. 12대 그룹의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 및 자금대차를 비교하면 전체 단순합계 부채에 대한 비중이 7.7%에 달해 전년의 7.4%보다 계열사간 상호의존도가 다소 커졌다. 12대 그룹의 부채비율은 3백12%로 전년(3백27%)보다 다소 개선됐으며 비금융업의 부채비율도 1백96%로 전년(2백26%)보다 나아졌다. 4대 그룹의 경우 평균 부채비율은 3백31%로 전년(3백43%)보다 개선됐다. 다만 SK 금융부문은 자본잠식 상태다. 12대 그룹의 총자산 규모는 4백30조원으로 전년보다 1조원 줄었으며 비금융부문의 총자산은 2백94조원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했다. 이 가운데 4대 그룹의 총자산 규모는 직전연도(2백72조원)보다 63% 늘어난 3백2조원으로 12대 그룹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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