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한진의 목표주가를 2만2천원으로 제시하며 매수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6.5%,경상이익이 3백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진의 영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신증권은 한진의 하반기 수익전망도 밝아 연간 실질 순이익이 5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상반기 영업실적 개선은 주로 택배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이고 현재 시장교란 요인이 크지 않아 하반기 이후에도 가격수준이 유지돼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택배부문을 제외한 육상운송,항만하역,연안해송 등 기존 사업부문의 수익성 또한 수출경기 회복에 따라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은 한진이 올해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 23.2%,수정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54.0% 등 강력한 실적 모멘텀도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주가수익비율(PER) 11.1배를 적용한 2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