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6:53
수정2006.04.02 16:56
○…이날 행사는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이 무대 위에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하면서 절정에 다달았다.
히딩크 감독은 소고를 치면서 그동안 붉은 악마들이 목이 터져라 외쳐댔던 '대∼한민국'연호를 외쳤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특유의 쇼맨십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수들 역시 손에 소고를 든 채 구호를 외치면서 히딩크 감독과 더불어 4강 신화의 기쁨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