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신증권은 3일 과거 경상수지가 흑자였던 해에는 대부분 주가가 상승했음을 감안할때 현 지수대인 700대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적다는 의견을 냈다. 제투증권은 지난 80년부터 작년까지 22년간 경상수지와 주가의 상관관계를 조사해본 결과 경상수지가 흑자였던 9개 연도중 8개 연도의 연말주가가 연초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의 경우도 지난 55년부터 90년까지 36년간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인 24개해 가운데 88%인 21개해에 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제투증권은 올 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약 7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연초 주가가 689포인트 였음을 감안할때 향후 700포인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경상수지는 상품이나 서비스거래를 대상으로 산출되는 실물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흑자가 되면 외화유입과 함께 국민소득이 증가하게 되고 경제도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선순환을 보이게되며 주식시장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제투증권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