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통전문 회사인 신화정보시스템은 지난4월 발족한 반도체 솔루션 디자인센터의 기능과 인원을 보강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활동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신화정보시스템은 기존의 반도체유통사업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고부가가치의개발 솔루션을 제공키 위해 디자인센터를 설립했으며 그동안 디지털 및 통신 분야의전문 엔지니어를 영입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신화정보시스템 디자인센터의 주력시장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GSM(유럽식이동전화), PDA(개인휴대단말기) 등 휴대형기기의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솔루션개발분야로 향후 디지털가전 및 초고속인터넷 장비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화정보시스템은 솔루션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NDK 등 세계유수의 부품제조업체와 협력해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분야인 블루투스(Bluetooth) 등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