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750선의 강세로 전환했다. 코스닥도 61대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악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면서 은행 등 기관 매수세가 개인과 함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도 개인 순매수가 3,000계약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프로그램 매수도 증가하면서 기관 매수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 37분 현재 750.86으로 전날보다 4.63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1.81로 0.76포인트 올랐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94.70으로 0.75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시장베이시스는 소폭의 콘탱고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상승 전환하고 SK텔레콤 등 대형주가 오름세로 전환하거나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의 경우도 국민카드와 KTF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업은행이 5% 이상 급등하고 하나로통신, 새롬기술, 엔씨소프트 등이 급등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전과는 달리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상승종목이 급증, 거래소는 486개, 코스닥은 586개 종목이 올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