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오는 6일 경제5단체와 KOTRA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포스트월드컵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 자리에서 경제단체별 포스트월드컵 대책을 협의하는 한편 기업 불편 및 애로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또 월드컵의 성공을 외국인 투자유치의 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 아래투자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18개 기업의 한국법인을 대상으로 9월중 간담회를 여는한편 외국인투자환경에 대한 개선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0여개 전략적 거점국가를 대상으로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경제사절단'을 월드컵 참여 국가 중심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