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전자,휴대폰용 키패드 관련 특허 취득

입력2006.04.02 17:02 수정2006.04.02 17:05

유일전자는 4일 휴대폰용 키패드와 제작방벙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투자비는 6천만원.회사는 법인영업을 통한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관련 뉴스

1

교보증권 "로봇 자동화로 업무시간 1만시간 줄여"

교보증권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해 낸 업무시간 절감 효과가 총 1만시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RPA는 기존엔 사람이 수작업으로 처리한 단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봇)이 대신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을 뜻한다. 담당자가 단순업무 대신 깊은 고민이 필요한 일에 좀 더 시간을 들일 수 있게 하는 게 특징이다. 24일 교보증권은 업무 과정에서 RPA를 통해 지난 6년간 총 1만509시간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2019년 RPA를 도입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8개 업무에 RAP를 적용해 8233시간을 절약했고, 지난해엔 각종 안내문서 발송·안내, 업데이트, 마감·결제, 집계·보고, 대사·검수 등 27개 업무에 RPA를 신규 적용해 한 해 동안 2276시간을 절약했다. 교보증권은 "RPA가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끌어올렸다"며 "시스템 도입 후 업무 생산성이 오르고, 창의적 업무 환경 조성에 따라 직원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신규개발 업무에도 RPA를 적용할 방침이다. 사내 인트라넷에서 관련 혁신 아이디어 의견을 받는 디지털 혁신 RPA 메뉴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비롯해 RPA를 150여개 업무에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전환 혁신을 앞당겨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2

[마켓PRO] "트럼프 최고 수혜주는 테슬라"…고수들 집중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테슬라를 집중 매수했다. 소형모듈원전(SMR)주 뉴스케일파워는 차익실현에 나섰다.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2월 고점 대비 약 14% 하락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기대로 연초 대비 8% 오르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순매수 2위는 빅테크에 투자하는 '마이크로섹터즈 팡+ 인덱스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FNGU)가 차지했다. FNGU는 메타 플랫폼과 테슬라, 엔비디아, AMD, 넷플릭스, 애플, 아마존, 스노우플레이크,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순매수 3위는 애플이다.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하면서 월가에서 잇따라 투자 의견을 하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의 중국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7% 줄어들면서 시장 내 3위에 그쳤다.투자회사 제프리스는 아이폰 판매가 특히 중국에서 부진하다며 이날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내렸다. 제프리스의 분석가 에디슨 리는 이날 "애플의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예상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AI 기능이 예상보다 느리게 출시돼 이것이 (아이폰의) 슈퍼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이끌 것이라는 현재 기대
3

[마켓PRO] "트럼프 효과에 실적까지"...조선주 집중 매수하는 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조선주를 쓸어 담고 있다. 조선주가 '트럼프 트레이드' 대표 수혜주로 꼽히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한화엔진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최근 한 달간 주가가 약 28% 급등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2022억원, 영업이익은 715억원으로 전년비 40.7%, 719.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화엔진을 비롯해 조선주는 연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이날 고수들의 순매수 2, 3위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박 건조와 관련해 동맹국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조7000억원과 1조180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346% 증가했다.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브이티다. 이 종목은 최근 한 달 동안 주가가 약 14% 하락했다. 지난해 약 120% 급등 후 하락세에 접어들자 고수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외에도 바이오주 HLB, 원전주 두산에너빌리티, 전력기기주 제룡전기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