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02
수정2006.04.02 17:05
"이번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같은 분야의 두 회사가 하나의 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만큼 시장 지배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존은 코스닥 등록기업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업체인 뉴소프트기술(대표 김정훈)을 인수합병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김택진 대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사적자원관리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실이 탄탄한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만큼 더욱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더존은 이번 합병으로 해외시장 공략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더존이 추진중인 중국과 일본시장 진출 가운데 올해안에 중국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뉴소프트기술이 일본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태여서 일본시장 진출도 쉬워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올해 회사 방침이 중국과 일본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이라며 "국제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게 돼 빠른 시간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그는 "직원들의 해외마케팅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