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02
수정2006.04.02 17:05
대아고속해운은 28일부터 부산~고쿠라(일본) 노선에 쾌속선 '오션플라워호'를 띄운다.
오션플라워호는 3천2백t급으로 4백50명의 승객을 태울수 있으며 전후 파도제어장치 등의 첨단장비를 보유, 3.5m 높이의 파도에도 흔들림없이 운항할수 있다.
부산~고쿠라간 소요시간은 3시간30분.
매일 오전 9시 부산을 출발, 낮 12시30분 고쿠라항에 도착한다.
고쿠라항에서는 매일 오후 3시 출항한다.
고쿠라항은 도시 전체가 온천인 벳부, 활화산인 아소산, 네덜란드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하우스텐보스, 일본의 3대 성중의 하나인 구마모토성 등 규슈지역의 유명관광지와 가까워 당일 또는 1박2일 여행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운임은 왕복기준 일반석 15만원.
대아여행사 (02)514-6226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