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의 해피통신(MBC 밤 12시15분)=생선 초밥으로 생선회를 거의 먹지 않는 오스트리아 사람들을 공략한 한국인 여성이 있다. 오스트리아 생활 21년 만에 유명 초밥 전문 체인 'Akakiko'의 사장이 된 전미자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빈의 신문사와 힐튼,인터컨티넨탈과 같은 호텔에 초밥을 공급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 체인점을 세울 계획이라는 그녀를 만나본다. □월드컵 스페셜(KBS1 오후 10시)='현장채점 코리아 브랜드'.2002 한·일 월드컵이 끝났다. 2002 월드컵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겼다. 한국 선수들의 놀라운 경기성적과 한반도를 붉은 물결로 뒤덮은 길거리응원은 전 세계가 한국을 다시 보게 만들었다. 이번 월드컵이 코리아라는 국가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집중 진단해 본다. □오렌지(SBS 오후 6시35분)=선영은 물에 빠진 창정을 건진 후 인공호흡을 한다. 정신을 차린 창정은 선영에게 첫 키스를 한 여자라며 자기의 운명을 맡기겠다고 한다. 이후 선영은 엉겁결에 창정과 사귀는 신세가 된다. 윤희는 창정이 능력 있는 벤처기업 사장이라는 얘기를 듣고 눈독을 들인다. 윤희는 선영이 일 때문에 창정과의 데이트에 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창정에게 접근한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자매의 남자'.옛 남자 동주의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던 현아.그녀는 동생 현미가 결혼할 사람이 아이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괴로워한다. 현아는 동생에게 사실을 얘기하면 다시는 동주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을 비밀로 한다. 결혼하고 나서도 언니,조카와 같이 살던 현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보다 언니에게 더 다정한 남편을 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