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드테크놀로지(대표 임채환)가 올 상반기에 반도체 장비 수출호조로 흑자전환했다. 임채환 대표는 "올 상반기 결산결과 5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의 26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신장했고 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 반도체 및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업체의 투자확대로 인한 공급 증대와 대만 PSC사에 80만달러 상당의 반도체 장비 수출로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블루코드테크놀로지는 최근 LG필립스의 TFT-LCD라인에 25억원 규모의 클린룸 감시제어시스템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가 늘고 있다. (042)601-45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