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이달부터 도입된 주 5일근무제로 영업을 하지 않는 토요일에 전국의 2,800여개 우체국창구에서 예금 입금, 출금, 송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은행이 근무를 하지 않는 토요일에 외환은행 고객이 우체국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업무는 예금의 입금, 출금, 송금, 자기앞수표의 지급, 통장정리, 잔액조회 등이다. 신탁상품과 관련된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우체국은 당분간 주5일근무를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외환은행 고객들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