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전사적 경영혁신운동인 '새 신보 비전 2000'을 전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 운동의 결과 신용보증 공급액 규모가 지난 97년 8조4천억원에서 지난해에는 4.9배 수준인 41조4천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직원 1인당 보증 공급액도 97년 38억3천만원에서 작년엔 1백88억1천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런 생산성 향상 운동과 경영혁신을 통한 경비절감 노력의 결과로 순영업비용 대비 순영업이익률인 '수지비율'이 97년 71.0%에서 2001년엔 2백13.4%로 크게 호전됐다. 지난 99년 8백42만건이었던 신용정보 보유량은 2000년 1천2만건을 거쳐 지난해에는 1천5백25만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