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관계자는 4일 "외환수급상황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원화절상은 지나친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도한 환율하락이 장기적으로 경상수지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크게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시장안정을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구두개입에도 불구, 달러/원 환율은 1,200원대를 회복하지 못한 채 3시 9분 현재 전날보다 8.40원 내린 1,199.40원을 가리키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