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과 우선 협상 의사를 밝혔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도 접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히딩크 감독의 대리인이 해임된 데이비드 오리어리 감독 후임을 맡고 싶다는 히딩크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리즈의 피터 리즈데일 회장과 접촉했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셀틱의 마틴 오닐 감독과 영입 협상을 벌여온 리즈데일 회장은 "아직 어느 누구와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주말까지는 확실히 결정이 날 것"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