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는 금융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인수한 창업투자사인 '인사이트 벤처'의 사명을 '바이넥스트 하이테크'로 바꾸고 본점을 대구에서 서울로 옮기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김영훈 대구도시가스 회장은 "그동안 에너지 부문에만 회사의 역량을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금융업을 비롯한 신규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구도시가스는 지난 6월 인사이트벤처의 지분 30.98%를 인수,금융업에 진출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