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엿새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64선을 상향 돌파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0.63포인트, 0.99% 높은 64.24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최근의 반등 분위기 연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이레째 매도우위로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닷새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도 꾸준히 출회되고 있으나 뉴욕증시 휴장으로 해외 부담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추가 상승 시도가 전개되고 있는 것.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강원랜드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 SBS와 국순당 정도만 약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IT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 514종목이 올랐고 160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