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오는 22일부터 고객의 은행에 대한 수익기여도에 따라 송금수수료를 차등 적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자행지점간 송금의 경우 수익기여도가 최상위인 '로열플러스' 고객과 '로열' 고객은 전액 면제해주고 '골드' 고객은 20% 할인해 주기로 했다. 타행송금의 경우 '로열플러스' 고객은 전액 면제해 주고 '로열' 고객은 30%,'골드'고객은 20%를 각각 깎아주며 미성년자·노약자·장애인 등도 송금 수수료를 20% 할인 적용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