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환율이 모두 올랐다. 5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주가가 급등한 데 영향받아 전날보다 0.15%포인트 오른 연 5.91%로 마감됐다. 장중 연 5.97%까지 치솟아 6%선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막판 상승폭을 줄였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날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연 6.76%를 기록했다. 한편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원40전 오른 1천2백4원90전으로 마감됐다. 장중 1천1백99원까지 내려가자 정부가 1억달러를 사들이고 두차례 구두개입에 나서 다시 1천2백원선 위로 돌려놓았다.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1원48전 오른 1백엔당 1천원17전을 기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