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생명의 매각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대신생명의 경영이 급격히 호전되면서 3,4개사의 원매자가 인수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조만간 매각을 위한 입찰이 실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수 희망기업중에는 벤처투자회사와 건설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도 "자금력 면에서 보험사를 책임지고 경영할 수 있는 원매자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매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해 매각 재추진을 시사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