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780선까지 성공적으로 반등하면서 대다수 종목이 낙폭을 메웠다며 이제는 상승종목도 차별화되는 시기라는 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 장선희 연구원은 "낙폭이 컸던 종목이 제자리 주가를 찾아가고 있지만 다시 거시변수를 점검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미 증시, 2분기 실적, 하반기 경제상황 등은 주식시장 상승의 제약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승종목이 차별화되는 시기에는 재료보유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업황의 상승모멘텀이 강하고 실적개선이 주가에 민감하게 반영되는 POSCO, 현대차, 데이콤, 부산은행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