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 사회교육센터는 부동산 개발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해 '제3기 부동산개발 지도사 과정'을 개설한다.
토요반(7월13일∼9월12일)과 수·목 야간반(7월16일∼9월12일)으로 나눠 부동산 개발기획 실무,사업타당성 분석,마케팅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비 68만원.(02)719-1425
전지현과 김수현 등 '연예가 부동산 큰손'이 선택한 서울 성동구가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기준 성동구 집값은 0.38% 오르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성동구는 올해 누적으로도 서울 평균 상승률 0.48%를 4배 가까이 웃도는 1.87% 상승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도 서울 자치구 상승률 1위인 셈이다.집값 상승과 맞물려 신고가 거래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와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속출하는 추세다. 성동구 성수동2가 '강변임광' 전용면적 84㎡는 이달 23억5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지난달에도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00㎡가 109억원에 손바뀜해 같은 면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인근 '강변동양' 전용 84㎡ 역시 지난달 26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성수동은 연예인들의 부동산 매입이 활발한 곳이다. 서울숲을 끼고 있어 정주 환경이 양호하고 교통도 편리한 덕분이다.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건너면 바로 강남에 진입할 수 있고, 강변북로 진입도 쉬워 방송국이 있는 상암이나 목동 일대까지 30분~1시간이면 갈 수 있다.투자하는 부동산마다 대박을 터뜨린 배우 전지현은 2022년 9월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64㎡(80평) 펜트하우스를 130억원에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공동으로 사들였다.당시 개인 간 아파트 역대 최고 거래가로, 주택담보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더 이목을 끌었다. 이 아파트에는 배
경기 과천의 재건축 아파트가 최근 신고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과 가까운 ‘준강남권’ 입지인 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지식정보타운 등 개발 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 때문이다.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 전용면적 82㎡는 지난 5월 17억9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올해 1월만 해도 같은 면적 11층 물건이 1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4개월 새 2억6500만원 뛰며 신고가를 썼다. 직전 최고가는 17억5000만원(2021년 9월)이었다. 철거가 진행 중인 이 단지는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과천그랑자이’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전용 105㎡도 5월 역대 최고가인 22억7500만원에 매매 계약을 맺었다. 올해 1월(21억원)과 비교해 몸값이 1억7500만원 올랐다. 전용 124㎡는 같은 달 25억8000만원에 거래돼 전고점(28억원)에 다가섰다. 저층(5층) 아파트인 주공10단지의 용적률은 86%에 불과해 사업성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붙어 있어 교통 인프라도 좋은 편이다. 작년 12월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과천에선 또 과천주공5단지와 8·9단
가수 장윤정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신기록을 썼다. 올해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장윤정이 매도한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원한남'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는 지난 4월 120억원에 손바뀜했다. 이 면적대의 마지막 거래는 2021년 12월로 90억원에 팔렸는데, 이보다 30억원 비싼 가격이다. 해당 가구를 매도한 주인공은 바로 장윤정이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2021년 3월 이 가구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아 살았다. 약 3년을 거주하고 120억원에 팔면서 7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120억원이라는 금액은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가격이다. 기존엔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현대7차’ 전용 245㎡가 115억원(3월)에 거래된 것이 올해 최고가였다. 이 면적대 직전 거래는 80억원(2021년)이었는데 이보다 35억원 높은 가격에 팔린 것이다. 나인원한남은 경매 시장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경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선 나인원한남 전용 244㎡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는데 113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단 한 명의 응찰자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 물건은 지난 4월 감정가 108억5000만원에 시장에 나오면서 공동주택 역대 최고 감정가를 기록했는데, 매각가율 104.8%에 낙찰됐다.113억7000만원은 공동주택 경매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의 낙찰 기록이다. 이전 경매 최고가도 이 단지에서 나왔다. 지난 4월 나인원한남 전용 206㎡는 지난 4월 93억6900만원에 낙찰됐다. 당시 경매에는 5명이 참여했고 매각가율은 119%였다. 김제경 투미부동산 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