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할인점 월마트가 경제주간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5백대 기업' 1위 자리에 올랐다. 포천은 최신호(22일자)에서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글로벌 5백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월마트가 서비스업체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대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2위는 작년 수위였던 에너지기업 엑슨모빌이 차지했고,제너럴모터스(GM)와 영국 BP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4위였던 포드자동차는 한 단계 떨어져 5위에 머물렀다. 도요타자동차는 10위를 기록,아시아기업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