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8일 회사채 정기평가결과 외환카드 동부건설 한솔전자 등 상장기업과 티지벤처 대영에이앤브이 세원텔레콤 등 코스닥 기업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12월법인 2백11개 업체에 대한 평가결과 외환카드는 AA-에서 AA로 한 등급 떨어졌다. 영풍 서흥캅셀 디아이 동부한농화학 영창실업 이스텔시스템즈 등 31개 업체(14.7%)의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삼성SDI 롯데칠성 부산은행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대림산업 등 33개사의 신용등급은 올라갔다. 현대차그룹은 6개 계열사의 등급이 상향조정됐다. SK그룹은 3개사 삼성과 LG그룹은 각 2개사씩 신용등급이 올라갔다. 한신정 관계자는 "외환카드의 경우 정부 감독규제강화 에 따른 추가 대손충당금 부담과 시장점율 감소에 따라 신용등급을 낮췄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