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9일 최근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며 LG애드 등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SK증권은 “지난 8일 미국 머크사의 회계조작 비리가 터졌음에도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세를 확대한 점은 외국인 매수세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애드, 풍산, 현대산업, 동양제과, 한국단자, 대한항공, 현대해상, LG건설, 풀무원, 삼성전기, 대림산업, 이수화학, LG석유화학, 오뚜기, 삼성물산, 기아차, 한국가스공사, 외환은행 등을에 주목할 시기라고 SK증권은 지적했다. 이들 종목은 외국인 매수가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달 21일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종목 가운데 기술적 흐름을 고려해 추출했다고 SK증권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