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뉴욕 급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94포인트, 1.14% 상승한 792.29를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65.67로 0.38포인트, 0.58% 올랐다. 월요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약세를 보였지만 전날 선방영한 데다 머크 충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탓에 하강 압력이 크지 않다. 수급상으로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가 상승을 지원했다. 개인은 매도우위로 대응하고 있고 외국인은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환율하락의 최대 수혜주인 한국전력이 4% 이상 급등했고 삼성전자, 국민은행, 삼성전기,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등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 우리금융, KTF, 기업은행 등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