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0일) '새엄마' ; 'KBS 환경스페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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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MBC 오후 9시55분)=뇌종양 선고를 받은 복수는 증세가 심각하다는 의사의 말에 애써 태연한 척한다.
그제서야 인생을 덧없이 산 것이 후회가 되기 시작한 복수는 점심 식사하러 들어오는 중섭의 발을 정성스레 씻어주고 밥상까지 차려준다.
경에게 호감을 갖게 된 동진은 영화 시사회에 경을 데리고 가서는 영화를 보는 내내 잡은 손을 놓지 않는다.
경은 자신을 좋아한다는 동진의 고백에 당황한다.
□새엄마(KBS1 오전 8시5분)=성환과 만난 해심은 상욱이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해심은 상욱 앞에서 눈물을 꾹꾹 참는다.
해심을 바래다주며 성환은 슬퍼하는 그녀에게 무엇을 해주지 못하는 자기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다.
관행대로 처리하는 병원측의 처사에 유가족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유가족을 만난 성환은 어떻게든 설득해보려고 갖은 노력을 한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신생태보고-위기의 들고양이,그 공존의 길'.인간에게 버려진 뒤 지나친 번식으로 생태계 교란 및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들고양이.
환경부는 94년 들고양이를 유해조수로 지정하고 구제사업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들고양이 수는 줄지 않았고,들고양이들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제작진은 6개월간 들고양이 생태를 관찰,그 전 과정을 공개한다.
□별난 행운 인생 대역전(SBS 오후 7시5분)=사업에 실패하고 아내와 이혼한 문인술씨는 마흔 나이에 휴대폰 노점상을 시작한다.
그리고 특유의 영업전술로 3년 만에 판매왕이 된다.
그 후 중화요리점을 연 문씨는 김치가 맛없다는 손님들의 불평에 이번에는 김치의 대가인 할머니를 찾아가 갖은 고생 끝에 그 노하우를 배운다.
현재 김치찌개 체인 4호점까지 개설한 문씨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