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영진닷컴 책3종 아마존 진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보기술(IT) 전문 출판사인 영진닷컴이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 진입했다. 아마존닷컴에서 판매중인 영진닷컴의 책은 컴퓨터그래픽 도서인 '포토샵 6 웹&문자디자인'(김철유 지음)과 '포토샵 아트 갤러리'(이경훈 김동미 지음),'일러스트레이터 10 아트갤러리'(서현숙 정세난 지음) 등 3종의 영어판.'포토샵 아트 갤러리'는 지난해 6월,'일러스트레이터 10 아트갤러리'는 올해 4월 미국의 컴퓨터 도서 종합출판사인 무스카앤드리프만과 전세계 영어판권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1일부터 아마존 판매가 시작됐다. 두 책 모두 계약 당시 국내 정가(2만5천원)의 두 배가 넘는 49.95달러(약 6만2천원)로 시판 가격을 정하고 판매 부수에 따라 권당 약 10∼13%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기묘한 이야기는 끝났지만, 베크나는 아직 살아 있다

      <이티>(1982)의 배경을 가져와 만화 <드래곤볼>처럼 세계관을 우주적으로 확장하고, <나이트 메어>(1984)의 프레디 크루거를 데려와 이에 맞선 아이들의 저항을 스티븐 킹의 소설 <그것>으로 마무리, 내가 가장 애정하는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시즌 5를 모두 시청하고 받은 인상이다.냉전 시대, 구소련과의 군사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미국 정부는 비밀리에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펼치던 중 일레븐, 줄여서 엘, 진짜 이름 제인(밀리 바비 브라운)이 탈출한다. 인디애나의 평화로운 작은 마을 호킨스는 이 일로 인해 거의 10년 가깝게 초현실적인 사건과 맞닥뜨린다.그 중심에 서는 이들은 학교에서 왕따 혹은 찐따 취급을 받는 4인방 마이크(핀 울프헤드), 더스틴(게이튼 마타라조), 루카스(케엘럽 맥러플린), 윌(노아 슈나프)이다. 연고 없는 엘을 친구로, 여자 친구로, 가족으로 받아들인 이들은 차원의 문을 뚫고 나온 나팔꽃 괴수 ‘데몬고르곤’을 무찌르고 차원의 문을 닫는 데 성공한 게 시즌1이다.이후 시즌 5까지, 차원 뒤에 뒤집어진 세계가 있고, 악의 수괴 ‘베크나’가 어둠이 지배하는 세계를 건설하려 하고, 베크나의 정체가 미국 비밀 연구소의 첫 번째 실험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파파(매튜 모딘)에 이어 마마(린다 해밀턴)가 다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간 병기 실험을 진행하려 제인 생포에 나서고 등의 내용이 이어진다.이 드라마의 기획자이자 작가이자 많은 에피소드를 연출한 더퍼 형제는 남들과 어울리지 못해 영화와 같은 매체를 해방구 삼아 끔찍한 학교생활을 버텼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래서 <기묘한 이야기>

    2. 2

      "스크린보다 캔버스 앞이 먼저였다"…장르를 유영하는 백현진의 서울

      하얗게 불태운 열정에는 무기력함이 뒤따른다. 열렬히 집중할수록 번 아웃을 더 잘 겪게 되는 이유다.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고 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지지지만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없는 편이 더 나을 때도 있다. 백현진 작가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도 그렇게 세상에 나왔다.지금 서울 강남구 PKM갤러리 분관에서 진행 중인 작가의 개인전 ‘Seoul Syntax(서울식)’은 최근 백 작가가 경험한 감정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장지 페인팅과 드로잉, 비디오 근작 30여 점의 작품에 서울토박이 작가의 눈에 비친 서울의 풍경을 담았다.백현진은 전방위 예술가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작가다. 그는 미술가이자 연기자, 음악가로 활동해 왔다. 지금은 대중에게 배우로 가장 친숙하지만, 스크린보다 캔버스 앞에 더 먼저 섰다. 홍익대학교 조소과에서 공부하던 그는 현재 이날치밴드의 수장인 장영규를 만나 1세대 인디밴드로 활동했다.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다 영화 감독들의 눈에 띄게 되면서 영화 음악을 담당하게 됐고, 연기도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다. 장영규과 함께 영화 <복수는 나의 것>, <미쓰 홍당무> 등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이력도 있다.이렇게 전시장과 무대, 스크린 등을 종횡무진하며 달려 온 그가 번 아웃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평소와 달리 자신이 가진 에너지의 총량 이상으로 일해 온 작가는 재작년 북유럽을 방문해 마주한 풍경에 이유 모를 우울감을 느꼈다. 이 감정은 작품에 변화를 가져왔다. 캔버스에 밀도감을 두껍게 쌓아 올렸던 그의 기존 작품과 달리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들에는 여백이 생겼

    3. 3

      1400년 잠들었던 ‘백제의 소리’…삼국시대 피리 첫 발견

      삼국시대 백제의 마지막 도읍인 사비(현 부여)의 왕궁터로 인식되는 관북리 유적에서 약 1400년 전 만들어진 피리 한 점이 발견됐다. 그간 문헌 등을 통해서만 존재가 알려졌던 백제 피리의 실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제의 국가 행정체계를 엿볼 수 있는 목간(木簡·글자를 새긴 나무조각)도 무더기로 발굴돼 백제사의 공백을 메울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5일 충남 부여군 관북리 유적에서 제16차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부소산 남쪽에 위치한 관북리 유적은 1982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돼 왔다. 그간 대형 전각건물과 수로, 도로시설 등이 확인되며 유력한 사비 왕궁터 중 하나로 거론된다.2025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진행한 이번 발굴조사에서 두드러진 유물은 횡적(橫笛·가로로 부는 피리)이다. 왕이 신하들과 국정을 논의하는 조당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인근의 구덩이에서 발견됐다. 대나무 재질로 입김을 불어 넣는 취구(吹口)의 한쪽 끝이 막혀 있어 가로피리인 것으로 파악된다. 전체 길이는 224㎜가량인데, 전체 30% 정도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기와 형태를 볼 때 오늘날 국악 전통 악기 중 하나인 소금(小笒)과 유사한 것으로 판단된다.연구소에 따르면 삼국시대 관악기는 문헌 기록과 조각상 등을 통해 존재가 짐작됐을 뿐, 실물이 발견된 적은 없다. 역사서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백제 악기로 적(笛)이 거론돼 있고, 국보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에 가로로 부는 관악기 모습이 표현돼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사비 백제 왕궁의 핵심 공간에서 악기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백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