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스탠리 오닐' 1위 .. 美 영향력있는 흑인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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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의 스탠리 오닐 사장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흑인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영전문 격주간지 포천은 올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기업인 50인'을 선정,최신호(7월22일자)를 통해 발표했다.
포천은 "오닐 사장이 비록 최고경영자(CEO)는 아니지만 월가 최대투자은행인 메릴린치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어 최고의 흑인 기업인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오닐 사장에 이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켄 체놀트 CEO가 2위,세계최대 종합미디어회사인 AOL타임워너의 리처드 파슨스 CEO가 3위에 올랐다.
주택관련 금융회사인 패니매의 프랭클린 레인스 CEO와 시티그룹내 글로벌투자사업 등 3개 부서를 책임지고 있는 토머스 존스 사장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특히 2~4위에 오른 체놀트,파슨스,레인스는 포천 5백대(매출기준)기업중 3명밖에 없는 흑인 CEO다.
이 밖에 주요 흑인 기업인은 쇼 프로그램 진행자로 하포(출판업체) 회장인 오프라 윈프리(10위),GE그룹내 GE인더스트리얼시스템스의 로이드 트로터 사장 등이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