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는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노트북에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본 장착하고 원하는 경우 위성항법시스템(GPS)도 탑재한다고 9일 밝혔다. 기본 장착되는 GIS는 PC 전용 카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위치 및 경로탐색기능,모의주행 기능을 갖췄으며 안전운전 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GPS의 경우에는 위성수신기를 차량에 부착,위성과의 신호 교환을 통해 현재의 위치 파악은 물론 각종 위치정보기능 음성주행안내 속도주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별도로 고가의 차량용 네비게이션 제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대화면의 노트북으로 GIS와 GPS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GPS 기능이 장착된 노트북은 기존 제품보다 20만원 가량 비싸게 판매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