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9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전국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판매촉진 대회'를 열고 올해 내수시장에서 80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다양한 마케팅 기법 활용과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한 전략차종 판매 증대 △캠페인 신규광고 공동마케팅 실시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등에 주력키로 했다. 현대차 김동진 사장은 "하반기 시장상황은 외국계 회사의 본격적인 시장공략과 유가인상,세계경기 회복 지연,특소세 인하 폐지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