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IT(정보기술)컨설팅 업체인 액센츄어는 9일 서울사무소의 김희집 부사장(39)을 동북아시아 자원산업분야 총괄대표로,제프리 베그 전무(37)를 동북아시아 금융산업 총괄대표로 각각 선임했다. 서울사무소 출신의 한국인 파트너가 아시아지역 총괄책임자로 취임한 것은 김 대표가 처음이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액센츄어 뉴욕사무소에 입사했으며 2000년 9월부터 서울사무소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