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5.9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연6.77%,BBB-등급도 0.06%포인트 오른 연10.72%로 마감됐다. 우려됐던 미국 회계분식 사태의 확산 파장이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퍼지며 채권수익률도 주가에 연동돼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단기 유동성 흡수를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실시된 한은의 통안증권 창구판매에서는 1년6개월물 1조5천억원이 연5.78%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