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국내 채권 금리가 펀더멘털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세계적인 주가 약세와 미국 기업의 분식회계 파문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시티SSB는 ‘주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국고 3년물 금리는 5.5% 근처가 바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 금리는 5.80∼5.9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티SSB는 금리는 “펀더멘털 약세 없이 주식시장 하락 만으로는 채권시장의 강세가 유지될 수 없다”며 “강한 펀더멘털 영향으로 금리는 궁극적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SSB는 국고 3년물 금리가 1개월 안에 6.25%로 올라가고 연말에는 7.0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년 안에는 7.75%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재 4.25%인 콜금리는 오는 9월 0.25%포인트 인상되기 시작해 연말까지 4.75%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