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프로골퍼 배경은, CJ39와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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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프로골퍼 배경은(17·신갈고 2)이 CJ39쇼핑(대표 조영철)과 앞으로 10년 동안 총액 10억원이 넘는 후원 계약을 맺었다.
CJ39쇼핑은 배경은에게 연봉 8천만원과 용품지원비 2천만원 등 해마다 1억원씩 10년간 지급하는 조건으로 10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8천만원과 국내외 대회 우승시 상금의 50%,2∼5위를 한 경우 상금의 30%를 별도로 주는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배경은이 받게 될 돈은 10억원을 넘는다.
CJ39쇼핑은 배경은이 미국 LPGA투어에 진출할 경우 적극 돕기로 했다.
배경은은 '스타 제조기'로 불리는 홍영표 프로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1백71㎝ 65㎏의 체격에서 뿜어내는 2백50야드 안팎의 드라이버샷과 정확한 아이언샷이 돋보인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