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교수 출신으로 청와대 민정수석과 정책기획수석을 지낸데 이어 다시 장관으로 발탁될 만큼 김대중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민정수석 시절 공공부문 개혁을 추진하는 등 현 정부의 개혁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왔다. 정책기획수석때는 관련 수석과의 업무 분장 문제로 설전을 벌일 정도로 일 욕심이 많은 편이다. 교수시절부터 경실련에서 일하는 등 진보적 사회단체에 참여해왔다. 어릴때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하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회장, 장애인 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을 맡는 등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 부인 김미순씨(49)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