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국내 천일 염전의 전업을 지원하기 위해 염전을 폐쇄할 경우 1㏊당 최고 1천3백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염전 규모를 5단계로 나눠 육지 염전은 1㏊당 7백10만∼1천66만원, 도서 염전은 육지보다 26.7% 많은 9백만∼1천3백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폐전 지원 신청을 할 때 해당 염전에서 3개월 이상 일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종사기간에 따라 평균 임금의 15∼90일분에 해당하는 실직 대책비를 지급키로 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