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10대 성장기업'에 올랐다.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 최신호(22일자)는 지난해 매출 순익 고객만족도 등을 분석,삼성전자를 펩시 베스트바이 앵글로아메리칸 BAT 등과 함께 '최대 성장기업(Winners)'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삼성전자의 경우 북미시장 휴대폰 점유율이 30%를 기록, 핀란드 노키아에 이어 2위로 부상하는 등 가전 브랜드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능력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펩시콜라는 세계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 베스트바이는 DVD플레이어 등 품목다양화 성공, 프랑스 건설업체 방시는 실적호전 등이 선정 사유였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