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내주초 당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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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빠르면 다음주 초 당직개편을 단행한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12일 "당초 8·8 재·보선 이후 당직을 개편할 예정이었으나 이강두 정책위의장이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지도부 개편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사무총장의 경우 이상득 총장의 유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김영일 정창화 의원 기용설이 나오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이상배 이상희 의원이 경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남경필 대변인의 유임설과 김부겸 오세훈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공석중인 사무부총장은 총재 비서실장을 지낸 주진우 의원이 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