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급락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 66선에 올라섰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1.83%) 상승한 66.82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2.26포인트 오른 102.92를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0.02로 1.45포인트 뛰었다. 미국증시의 급락세가 진정된 데다 반도체D램값의 급등, 거래소시장의 상승세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이 순매수를 유지하며 오름세를 이끌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줄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기타제조업 만이 약보합권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 코스닥50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50포인트 오른 97.70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1백72계약 늘어난 8백56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6백96계약으로 16계약 늘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